안정성 비율은 경기변동에 대한 기업의 장기적인 대응능력을 측정하는 비율이다. 기업이 비유동자산에 많이 투자하게 되면 경기변동에 대응하는 능력이 일반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비유동자산은 경기상황의 변화에 따라 단기적인 대응이 어려운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통상 기업의 안정성은 장기자본 조달액에 대한 비유동자산 투자액의 비중을 가지고 분석한다. 왜냐하면 장기자본은 상대적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본으로 평가될 수 있는데, 장기자본으로 유동성이 떨어지는 비유동자산에 투자했다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고 할 것이다.
반면에 단기적인 제원으로 비유동자산에 투자했다면 경제상황이 우호적이 아닌 경우에는 기업의 대응능력이 떨어지고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 안정성과 상대적인 개념은 수익성과 성장성이다. 기업이 안정성을 과도하게 추구하다보면 수익성과 성장성을 희생시키는 경우가 있다. 즉, 안정적인 경영만을 추구한다면 성장의 이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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